2023년의 마지막 주말을 앞둔 오늘, 이곳저곳에서 서로 정말 많이 주고받을만한 인사말입니다. 레어로우의 모든 임직원분들, 그리고 레어로우와 함께 한 모든 관계자분들께도 건네고픈 인사말이기도 하네요.

매년 당연하게 반복되어 온 연말이지만 여느 때보다 되돌아볼 것도, 정리할 것도 많은 것이 이번 연말인 것 같습니다. 저 스스로에게도 진심을 담아 글 머리에 담은 인사를 건네야겠습니다. 올해를 잘 마무리하고 내년을 힘차게 맞이하기 위해서요.

저도, 레어로우도 아직 해야 할 것도, 하고 싶은 것도 많기에 2023년을 이렇게 떠나보내는 것이 못내 아쉽기는 합니다.

그렇지만 끝이 있어야 새로운 시작이 있는 법이니, 2023년 연말정산을 한 번 시작해 볼까요?

어느덧 2023년의 마지막 주말을 앞둔 마지막 금요일입니다. 이제는 정말 다사다난했던 2023년을 떠나보낼 때가 되었네요.

2023년 레어로우의 연말정산을 주제로 이번 레터를 작성하다보니 레어로우가 지난 1년동안 정말 알차고 바쁘게 달려왔다는 것이 새삼스레 느껴졌습니다. 

레어로우를 대표하는 시스템 모듈 가구 SYSTEM000으로 지어진 부스의 규모와 디테일, 그리고 이를 실현시킨 상상력이 정말 압도적이었으니까요.

해외에서 레어로우를 처음 선보이는만큼 기대와 설렘을 갖고 고군분투했던 뒷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레어로우 유튜브에서 자세하게 확인해보세요.

다음으로 11월 25일, 네 번째 뮤즈 '나응식의 묘집합' 프로젝트가 오픈되었습니다. 고양이 전문 수의사 나응식님과 함께 2024년 3월 말까지 진행될 이번 프로젝트에서 고양이와 사람의 공생을 주제로 꾸며진 공간과 새로운 가구들을 만나보세요.

레어로우의 지난 1년 중, 제 개인적으로 가장 기억에 남았던 순간을 공유하며 2023년 레어로우의 마지막 레터를 마무리하려 합니다.

6개월이 조금 넘은 짧은 기간동안 쌓인 다양한 기억들 중에서도, OOP 2023 현장에서 진행된 PO STACKING SHELF MINI 조립 챌린지 이벤트를 통해 많은 분들께 제품 경험과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수 있었던 순간이 가장 뜻깊게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더욱 특별한 순간들로 찾아뵙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철제 가구의 매력과 강점을 더욱 널리 알리고 다양한 모습으로 여러분께 다가가는 레어로우를 기대해 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