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은 배우는 것이 아니라 느껴야 하는 것이니까 다시, 또다시, 처음부터 다시.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며 그 끝을 알 수 없이 뻗어나가기를 반복하는 기획의 과정. 무한대R 프로젝트는 RETHINK 그 자체였습니다.
무한대R은 궁극적으로 지구 환경과 레어로우의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생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생존 그 자체도 절대 놓칠 수 없으니까요.
절대 쉽게, 또는 가볍게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에 기획 기간 내내 조금 더, 더 나은 것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단어 하나부터 마지막 사진 한 장까지 말이죠.
그렇게 무한대R 프로젝트는 MARKET(플리마켓), EXHIBITION(전시), 그리고 TALK(토크 세션)으로 소개되었습니다.
또, 그렇기 때문에 조금은 더 뿌듯하고 특별한 프로젝트, 바로 무한대R 프로젝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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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대R의 마지막을 빛냈던 TALK 행사가 진행된지도 어느새 한 달이 지났습니다.
레어로우보다 먼저, 그리고 함께 친환경과 지속가능성을 고민하고 실천하는 16개 브랜드에서 선뜻 토크 세션의 패널로 참여해 주셨습니다. 진행을 맡아주신 브랜드텔러 룬아님을 포함한 모든 분들 덕분에 6시간이 길거나 지루하게 느껴지지 않는 멋진 하루가 완성되었습니다.
행사를 옆에서 보조하며 가장 기억에 남았던, 그리고 패널분들께서 가장 많이 언급해 주셨던 문장은 바로 이 문장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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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을 위한 코스메틱 브랜드 TOUN28의 한 마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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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UN28의 양윤희 본부장님이 첫 순서인 RETHINK 세션에서 남기신 저 한 마디 문장은 그날의 유행어가 되었습니다. 그만큼 많은 분들의 공감을 사는, 정곡을 찌르는 중요한 교훈을 남기는 문장이었습니다.
이를 실천하는 10개의 브랜드들이 이미 MARKET에 모인 바 있었죠.
버리는 대신 합리적으로 판매하고, 버려질 것들을 되살리고, 가까운 지역의 재료만을 고집하며, 못난 것들을 더욱 사랑하는 브랜드들. 즉, 불편함을 기꺼이 감수할 줄 아는 브랜드들이 모인 플리마켓에 정말 많은 분들이 찾아오시고, 즐겨주시고, 구매해 주셨습니다.
거기에서 그치지 않고, 레어로우를 포함한 10개 브랜드들은 세상을 바꾸기 위해 한 걸음을 더 내디뎠습니다. 플리마켓 판매액의 일정 부분을 WWF(세계자연기금)의 친환경 활동에 후원한 것인데요.
자세한 소식은 곧 인스타그램에서 전해드릴 예정이니 꼭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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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가장 중요한 메세지는 느껴야 한다는 것이 아닐까요.
친환경과 지속가능성이 필요하고 중요하다는 것을 배워서 알고 있는 것과 피부로 느끼는 것의 분명한 차이를 말입니다.
머리로는 이해하지만 몸으로는 편리함을 추구한다면, 다시 말해 불편함을 느끼지 않으려 한다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는 것을 저 또한 이번에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무한대R의 '지구에서 살아남기' 행사를 통해 한 분이라도 그 '느낌'을 받으셨기를 바라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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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 포스터와 리플렛을 대체하는 첫 시도, QR코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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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어로우는 종이 포스터와 리플렛을 대체하는 웹 컨텐츠 발행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최근 공개된 네 번째 뮤즈 프로젝트 in 레어로우 하우스, '나응식의 묘집합'에서도 웹 리플렛을 발행한 이유입니다.
레어로우의 '느낌'은 앞으로도 계속됩니다. 무한대R 프로젝트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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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를 넘어서 세계적인 브랜드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나가기 위해 레어로우는 무한대R 프로젝트를 계속해야만 합니다.
세계 시장에서 요구되는 글로벌 스탠다드를 지키고 레어로우의 지속가능성을 고객들에게 투명하게 알리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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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어로우 rarera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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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 레어로우 하우스 | 서울 성동구 연무장길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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