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0 OPEN) 다섯 번째 뮤즈, 마케터 장인성과 함께. 저에게는 매우 영광스러운 순간이었습니다. 다섯 번째 뮤즈와의 첫 만남부터 말이죠.
2018년, 푸릇푸릇하던 신입사원 시절에 우연히 '마케터의 일'이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아직 커리어라는 단어가 낯선, 갓난 아기 같은 존재에게 어렴풋이 '브랜딩이라는 거 재밌다. 언젠가는 나도 저런 일을 해야지.'라는 꿈을 심어준 책이었습니다.
그러니 뮤즈 프로젝트의 킥오프 미팅에서 만난 장인성 님은 저에게는 조금 더 특별한 분이었던 것이죠.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랄까요. 특히 최근 집필하신 '사는 이유'에 직접 사인을 해서 건네주실 때의 그 벅차오름이란. 그때만큼은 뻣뻣한 저도 잠시나마 말랑해졌던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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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설고 새로운 경험을 즐기는 마케터 장인성이 레어로우 성수 하우스에 오피스를 열었습니다. “하루는 길고 10년은 짧다”는 말처럼 충만한 하루를 보낼 수 있는 ‘말랑한 오피스’를 소개합니다.
자연스레 머물게 되는 서성이는 로비, 조용한 사색만이 가능한 책 감옥, 일과 삶에 대한 고민을 나누는 상담소, 언제든 달릴 수 있는 특별한 공간까지. 더 나은 내일을 위해 고민하는, 우리 모두와 장인성의 새로운 시작을 레어로우가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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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즈 인 레어로우 하우스, 그 다섯 번째 뮤즈는 바로 브랜드 마케터 장인성 님입니다.
이름만 들었을 땐 조금 낯설지 몰라도, 배달의 민족을 브랜딩한 사람이라고 하면 바로 이해가 되실 거예요. 정들었던 배달의 민족을 떠나 사람 '장인성'으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그의 첫 번째 시도가 바로 레어로우와의 뮤즈 프로젝트, <말랑한 오피스>입니다.
<말랑한 오피스>는 3월 30일, 이번주 토요일 4시에 문을 엽니다. 비록 정성스레 고사를 지내지는 못하지만, 새롭게 시작하는 순간을 기념하기 위해 맛있는 음식들을 준비했습니다. 따끈따끈한 잭슨 피자와 시원시원한 제주맥주를 즐기면서 장인성 님과 레어로우의 신장개업을 축하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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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즈 프로젝트에 항상 존재하는 것은? 바로 컨셉을 담은 타이틀입니다. 뮤즈 프로젝트의 시작이자 끝이죠.
<말랑한 오피스>. 레어로우와도, 뮤즈 인 레어로우 하우스라는 프로젝트 이름과도 사뭇 어색한 것 같은 이번 프로젝트 타이틀은 장인성 님을 똑 닮은 모습입니다. 반전의 매력이랄까요?
핑크, 옐로우, 오렌지 등 다채로운 컬러를 좋아하지만 책상 위만큼은 반드시 블랙이어야 하고, 누구보다 자유롭고 개방적이지만 때로는 스스로를 가두기도 하는 그의 모습처럼, 철을 다루는 딱딱한 레어로우도 이번만큼은 말랑함의 매력을 선보이고자 합니다.
오피스라는 단어가 등장한 것도 장인성 님이기에 납득이 되는 부분입니다. 일을 즐기고, 일로서 자아를 확장하고, 일이 곧 삶이 되는 것을 마다하지 않는 그의 모습에서 이번 뮤즈의 또 다른 집은 오피스가 마땅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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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수감 신청을 거쳐 들어갈 수 있는 책 감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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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에서도 가장 인상적인 공간은 단연 '책 감옥'일 것입니다. 장인성 님의 집에 원본이 마련되어 있는 책 감옥은 말 그대로 책으로 이루어진 감옥을 뜻합니다. 그 속에 스스로를 가두어 휴식과 사색의 시간을 강제하는 것이죠. 문장을 쓰기 위해서는 쉼표나 마침표가 반드시 필요한 것처럼요.
레어로우가 재해석한 책 감옥은 어떤 모습일까요? 장장 3일간의 공사를 거쳐 작은 방 속에 나만의 공간을 커스터마이징하는 시스템 모듈 가구 SYSTEM000으로 선반의 숲을 만들고, 그 가지들 위에 책이라는 수많은 열매들을 달아 놓았습니다.
책 감옥 안에 나를 가두고 독서로 참회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요? 장인성 님이 추천하는 책들은 물론, 모두의 길잡이가 되어주는 '유유출판사'의 서적들도 자유롭게 읽어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안에서 느낀 모든 것들을 수감일지에 기록해 보세요. 아날로그만이 존재하는 곳에서 낯설지만 반가운 경험을 할 수 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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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0일부터 8월 25일까지 운영되는 <말랑한 오피스>에는 다양한 컨텐츠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혼자서만 즐길 수 있는 '책 감옥'부터 장인성 님과 함께 하는 '인성상담소', 그리고 함께 서성이며 이용할 수 있는 코-워킹 로비까지. 누군가와의 만남 그 자체를 즐기는 장인성 님의 성격이 엿보이는 컨텐츠들이죠.
날이 조금 더 밝고 따뜻해지면 여럿이서도 만나볼까요? 장인성 님의 삶을 압축적으로 상징하는 세 가지 단어, RUN - DRINK - READ. 각각의 단어들을 주제로 6월부터 8월까지 매월 수상한(!) 모임이 열릴 예정이니 하우스의 새 소식에 귀 기울여 주세요. 무슨 일을 함께할지 저도 몰라요!
사전에 공개된 책 감옥과 인성상담소는 벌써부터 빠르게 예약이 마감되고 있으니, 서둘러 예약하시고 특별한 경험을 놓치지 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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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시간 단위로 예약할 수 있습니다. 주말에는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어요. |
화요일부터 목요일은 장인성님이 출근하는 날입니다.
어떤 고민이든 장인성 님과 함께 나눠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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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고, 마시고, 읽는 사람이 모이는 오피스를 기대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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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N, DRINK, READ, 그리고 OFFICE. 겉보기에는 전혀 다른 단어들이지만, 무언가를 하고 있다는 것은 동일합니다. 어쩌면 그것이 살아가는 것 그 자체일 수도 있겠네요.
항상 생각하고, 움직이며, 배우고 시도하고 느끼며 즐기는 것이야말로 장인성 님이 증명하는 심플하고 행복한 삶의 방식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렇기에 그는 딱딱하거나 굳세지 않은, 단단한 사람이지 않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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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곡차곡 쌓인 레어로우의 지난 뉴스레터들이 궁금하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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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뮤즈와 함께 새로워진 브랜드들을 만나 보세요. 레어로우가 엄선한, 흔치 않아 더욱 가치 있는 브랜드들과 함께 합니다.
언제든 상쾌함을 선사하는 제주맥주부터 공간을 수놓는 모빌을 만드는 블루발코니, 다른 차원의 조명을 선보이는 탱그램라이팅, 건강한 일상을 만드는 베어벨스, 섬세한 취향을 다루는 미뗌 바우하우스, 쓰임새 있는 정리를 돕는 오비키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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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어로우 rareraw
청담 쇼룸 | 서울 강남구 선릉로 741
스타필드 수원 | 경기 수원시 장안구 수성로 175 스타필드 수원 6층
성수 레어로우 하우스 | 서울 성동구 연무장길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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